예배용 제단. BC9세기경 도기로 만들었다.
SF Legion of Honor 이스라엘 고대 유물도 전시
오는 8월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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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사본중 하나인 사해사본(the Dead Sea Scrolls)전시회가 샌프란시스코 Legion of Honor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링컨 팍에 소재한 동 박물관은 21세기 최고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알려진 사해사본등 “이스라엘 고대 유물 하이라이트: 사해 사본과 5,000년의 보물”(The Dead Sea Scrolls and 5,000 Year Treasures)주제로 지난 2월 9일부터 전시회를 열고있다. 오는 8월10일까지 열릴 전시회에서는 희귀하고 귀중한 ‘시편119편’ 사해 사본(The Dead Sea Scrolls) 여러 부분을 교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가나안 시대 (기원전 4,000년)부터 파티미드시대 (11세기)까지의 5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예술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족자형식의 사해사본 (the Dead Sea Scrolls)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고학적 발견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해사본은 1947년 ? 사막지방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베두인 목동들에의해 사해바다 북서쪽 해변 쿰란근처의 동굴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 곧이어 고고학자들이 사해 북서쪽의 해안을 따라서 동굴들을?발굴하기 시작했다. 발굴된 사해사본의 조각들은 짜맞추어서 800 여개의 성경과 외경 기록등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 당국 (IAA)에서 대여해 온 것이며 대부분의 작품이 이스라엘 밖으로 처음 나온 것들이다.
제 1갤러리에 위치하고 있는 소규모의 전시는 앞으로 계속 될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 당국 (IAA)과의 합동전시중 맨 처음 전시이다. 50여개의 작품중 관심있게 보아야 할 작품들은 뼈를 넣어두는 납골 단지와 가나안 시대의 예배 제단, 로마 유리 용기, 예루살렘의 비쟌틴 수도원에서 나온 모자이크, 파티미드 시대에 갈릴리에서 나온 황금 동전과 보석들이다. 얼마전 비잔틴 빌라에서 발굴된 황금 장식이 달린 유리 테이블은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사해 문서는 부분적으로 공개 되는데 처음 공개되는 부분은 시편이다. 시편119편은 1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잘 보존된 성경의 구절이다.
금문장로교회 조은석 담임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전시되고 있는 사해사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사본중 하나”라면서 사본의 발견으로 현재의 성경과 상이점이 무엇인지 알게됐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는 성경과 아울러 그 당시 무슨신앙을 갖고 어떻게 살았는지조 알수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주소 . Lincoln park, 34 th Ave. S.F. (415)750-3600.
개관시간: 화-일요일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5시. www.legionofhonor,org.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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