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보호하고 기금도 모으고...
가주 웨스트 매니지먼트 보드 연합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불법적으로 고속도로에 버려져 있는 폐타이어(사진) 수거 캠페인을 시행했다.
가주 44개 도시가 참여한 폐타이어 수거 캠페인은 웨스트 매니지먼트 보드 연합회가 가주에서 판매되는 새 타이어 한 개당 일괄적으로 징수하는 환경오염 방지 기금 1달러 75센트중 1달러를 각출해 마련한 190만달러의 기금으로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가주 44개 도시는 수거된 폐타이어 한 개당 1달러의 보상금을 받았으며 베이지역 알라메다 카운티가 2만 238달러, 산타 클라라 카운티 3만달러, 마린 카운티 2만 3,221달러를 수령하는 등 베이지역의 도시들도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마고 레이드 브라운 웨스트 매니지먼트 보드 연합회 위원장은 “불법적으로 고속도로 주변에 방치된 폐타이어들은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모두 관심을 가지고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가주에서 한해 동안 발생하는 평균 4,200만 여개의 폐타이어 가운데 75%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 1,000만개가 매립되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불법적으로 고속도로 인근과 야산들에 버려지고 있다.
가주는 이번 폐타이어 수거 캠페인을 통해 대략 190만개의 폐타이어를 수거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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