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포스트 스트릿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가 인파로 넘치고 있다.
도심 한복판 ‘잔치, 잔치 벌였네’
무료 B형 간염 검사제공 등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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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샌프란시스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가 B형 간염 무료검사에서 킥복싱 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17일(토)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포스트 스트릿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 거리축제는 이석찬 SF한인회장, 본보주최 2007년 SF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선발된 임수영씨와 일본 벗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퀸 앨리사 카가와, 프린세스 리에 와타나베, 미도리 이와타씨 등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석찬 회장은 거리축제를 통해 매년 커져가는 아시안들의 위상을 실감한다며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은 물론 여러 비영리 단체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온 거리축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무료 B형 간염 검사는 SF 재팬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됐으며 피오나 마 가주 하원의원, 카멘 추 수퍼바이저, 릴렌드 이 가주 상원의원, 로스 머카리니 수퍼바이저 등이 SF내 B형 간염 퇴치를 위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본보 부스에는 7월 27일(일) 오후 7시 헤이워드 샤봇 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25555 Hesperian Blvd. Hayward, CA 94545)에서 열리는 남성 듀엣‘플라이투더스카이’콘서트의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으며 2007년 SF 미스코리아 진 임수영씨가 홍보도우미로 나와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베이지역 파티 스테이션 와일드 94.9 킥복싱 경기장에선 미국팀과 세계팀으로 나뉜 선수들이 대결을 펼쳐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거리축제에는 50여개 아시안 동참했으며 한인 단체로는 본보를 비롯해 가주국제문화대학(IIC) 등이 참여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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