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좋은교회, 미 연합감리교단 가입 감사예배
개척 7년만에 150여명 출석교회로 성장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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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좋은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개척 7년만에 미 연합감리교단(United Methodist Church) 정회원 교회로 가입했다.
좋은교회의 교단 가입은 11일 오후 5시 열린 교단가입예배(Chartering Service)에서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베버리 샤마나(Bishop Beverly Shamana)감독이 교단 가입을 공포한후 가입증서를 정현섭 담임 목사에게 수여하므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북가주지역 연합 교단 목회자와 교인등 200여명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교단 가입을 반가워했다. 좋은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000년 7월 30일 미연합감리교단 서부지역한인선교구(김원기 선교 감리사)의 개척 선교 플랜에 따라 새크라멘토 북쪽 시트러스 하이츠지역에 개척되었다. 정현섭 담임 목사 한가정으로 시작된 좋은교회는 ‘지경을 넓혀가는 교회’에 비전을 두고 목회자와 교인들의 함심된 노력과 교단 차원의 지원에 힙입어 현재 주일 장년 85명, 주일학교 65명등 15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 성장을 이룩했다. 이에 미 연합감리교단 가입 기준인 참석 교인100명, 재정적인 자립, 전도와 선교,교육등의 조건에 부합되어 그동안 펠로우쉽(Fellowship)교회로 있다가 정회원 교회로 인정받고 이날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교단 가입 감사 예배는 정현섭 목사 사회로 이성호 목사의 대표 기도, 동교회 성가대의 배명희 권사 지휘와 강정은 집사 피아노 반주에 의한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베버리 샤마나 감독은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 소망을 믿고 신뢰하므로 이 자리에까지 오게됐다”면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리스도 제자 양육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줄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 김원기 감리사(서부한인선교구)는 축사를 통해 “감리교회가 없던 불모지에 교회를 개척 성장을 이룩한것은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선교와 영적 부흥운동의 비전을 미전역과 세계로 향해 실현하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줄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김의웅 목사(베델연합감리교회)와 좋은교회가 속한 델타지방 Ted Virts목사의 축하인사 순서도 있었다.
이날 3시간에 걸친 예배에서는 동 교회 유스그룹의 율동과 축송등이 있었는데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마더스 데이를 맞아 한글학교 어린이들은 ‘어머님 은혜’노래를 부른후 참석한 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시간도 가졌다. 감사 예배는 유석종 목사(유바 사랑의 교회)의 축도로 마친후 식사를 나누며 교제와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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