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미노인회 페리공원 미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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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 회원 60여명이 한미수교 125주년을 맞아 최만리씨의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 ‘움직임’이 서있는 SF페리공원에서 미화작업행사를 펼쳤다.
26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미화작업행사에서 최봉준 회장은 “올해로 18년째 회원들과 연중으로 틈날때마다 한인들에게 뜻깊은 조형물이 안치돼 있는 이곳 페리공원을 청소한다”며 “우리 한인들을 위한 공원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18년동안 한결같이 페리공원 미화작업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최봉준 회장 이하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노인회 회원 이하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페리공원 미화활동을 벌여 뜻깊은 기념조형물의 의미가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찬 SF한인회장, 이정순 KOWIN 회장 등이 참석해 페리공원 미화작업에 솔선수범을 보인 SF 한미노인회 회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SF 엠바카데로 쇼핑센터 옆에 위치한 페리공원에는 지난 1983년 세워진 작가 최만린씨의 조형물‘움직임’이 설치돼 있다. 이 조형물은 인천에서‘한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후 조선‘보빙사’일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발을 디딘 1883년을 기념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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