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리토스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아론 바레비(오른쪽) 후보와 한인후원회 필 안 회장.
세리토스 시의원 보선 아론 바레비 후보
6월3일 선거 출마
“친한파” 지지호소
“한인 커뮤니티의 권리를 보호하고, 세리토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오는 6월3일 열리는 세리토스 시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아론 바레비 후보는 조재길 시의원과 세리토스 칼리지 교육구 티나 조 위원, 어바인시 강석희 의원의 지지를 받은 친한파 후보다.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줄곧 세리토스에 살고 있는 바레비 후보는 “이스라엘에서 13세 때 미국에 온 이민 1.5세며, 어바인 유니 하이를 졸업했고, 대학 때 한국을 여행하기도 했다”며 한인 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조재길 의원에 의해 시공원관리위원회 위원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바레비 후보는 지역 민주당협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티나 조 후보가 세리토스 칼리지 교육위원으로 출마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커미셔너로 봉사하면서 받은 임금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해 왔고, 시의원에 당선되어도 의원 활동비를 계속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레비 후보 한인후원회 필 안 회장은 “그동안 각종 단체와 시 커미티에서 봉사하면서, 세리토스 지역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숨어서 일해 온 진정한 친한파”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바레비 후보는 한인사회에 대해 세리토스의 중요한 구성원이지만 선거 등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지 않는 태도는 개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조재길 의원도 낮은 투표참여 때문에 여러 번 낙선한 경험이 있다”며 “3,000여명의 유권자만 참여하는 시의회 선거는 나의 한 표가 그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부탁했다.
바레비 후보는 린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토니 멘도자 주하원의원, 캐런 배스 주하원읜장 등의 지지도 받고 있다. 한 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번 세리토스 보궐선거에는 바레비 후보 외에 캐롤 첸 등 4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www.raisingthebar4cerri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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