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 새 회장 맡은 시카고 한인교회 서창권 목사
“정통 보수교단으로서의 장점을 널리 알려 교단 소속 교회의 부흥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박동선 목사 시무)에서 25일 열린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PCA-CKC)총회에서 새 회장(11대)으로 선출된 서창권 목사(사진 .시카고한인교회 담임)는 먼저 남 장로교에 뿌리를 둔 교단의 장점을 홍보하여 회원 교회가 부흥 발전 할 수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미국 장로회 (PCA)소속 한인교회가 300여 교회라고 밝힌 서목사는 서부에 남가주 사랑의 교회(김승욱 목사), 동부에 교인 5천여명의 워싱턴 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시무)등을 예로 제시하며 교단 소속 교회가 크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서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시카고한인교회는 600여명 교인에 40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카고한인교회에 10년째 시무하고 있다는 서 목사는 특히 1,5세와 2세등 훌륭한 영어권 사역자가 늘어나 교단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또 서목사는 PCA 한인교회협의회 조직의 목적인 회원교회 상호간 신앙적 친교와 유대를 가지며 복음적인 연합 사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PCA 한인교회협의회는 서북과 중부,서남,남부,동남부,수도,동부등 7개 노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창권 목사는 중부노회 소속으로 직전까지 부회장을 맡아왔었다. 회장은 7개한인 노회가 순차되로 돌아가며 맡으며 해당노회가 1인을 추천하면 공천위원회에서 공천하여 총회에서 선출한다. 이와같은 관례에따라 내년도 총회는 시카고에서 열리게 된다.
새로 임기 1년의 회장을 맡은 서 목사는 1958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시카고한인교회 웹사이트에 의하면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0년 신학공부를 위해 도미하여 비블리칼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약 문학석사(M.A.) 학위를 취득하였다. 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에서 8년간 부교역자로 사역하다가 1998년 9월 시카고한인교회에 청빙을 받아 부임하여 시무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효정 사모와 슬하에 선아(85년생), 진아(87년생), 바울(89년생)의 1남 2녀를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를 목표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섬기는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본인은 목사다운 목사가 되는 것을 꿈이자 소망으로 두고있다.
또한 서 목사는 설교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시대에 맞게 적용하고 전파하는 대언자의 소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 시카고 밀알선교단 이사장, KWMC 부의장, GP선교회 미주이사, 미주기아대책기구(KAFHI) 이사, 선교동역네트웍(KIMNET) 이사, 실버미션선교회 이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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