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ful Drinking
4월 10일까지 버클리 레파토리즈 로다 씨어터에서 ‘위시풀 드링킹Wishful Drinking’이 공연된다. 토니 다콘 감독, 케리 피셔 주연의 ‘위시풀 드링킹’은 여배우 피셔의 인간으로서의 자전적 이야기를 2시간 동안 꾸밈없이 들려주는 모노 드라마이자, 한 인간의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밝혀가는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와 아버지 에디 피셔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반복적인 재혼으로 인해 상처받은 유년기로부터 알콜중독과 약물중독으로 이어지는 어둡고 고통그러운 성장기에 이르는 휴면 스토리를 왕년의 인기 여배우 피셔는 특유의 솔직함과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시간: 4월 10일까지 화, 목, 금, 토요일8:00p.m / 수, 일요일2:00p.m., 7:00p.m.
▷장소: Berkeley Repertory’s Roda Theatre, 2015 Addison St., Berkeley
▷티켓: $27-$69 ▷문의: (510) 647-2949
First Annual San Francisco Bay Area Autism Film Festival
3월 28일 팔로 알토 건 하이 내, 스펜젠버그 오라토리움에서 제 1회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 오티즘 필름 페스티발San Francisco Bay Area Autism Film Festival’이 열린다. 에스 에프 베이 에리어 오티즘 소사이어티와 루실 페커드 어린이 병원의 후원으로, 3월 28일부터 3일 연속 개최되는 오티즘 필름 페스티발에는 칸 영화제 수상작에서부터 단편 다큐멘터리에 이르는 다양한 오티즘 관련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칸 수상작으로서 38살을 맞는 한 오티즘 여성의 25년간의 일상을 필름에 담은 다큐멘터리 ‘그녀의 이름은 사빈’과 세도나 인텔 필름 페스티발 수상작으로 오티즘 자녀를 둔 엄마의 심리와 사투를 그린 ‘냉장고 엄마’, 2008년 오스카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 ‘드 뮤지컬’ 등은 놓치기에 아까운 수작들이다. 영화제에 참여해 좋은 영화도 감상하면서 오티즘에 대한 새롭고 우정어린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시간: 3월 28일-30일28 7:00p.m.- 10:00p.m.
▷장소: Spangenberg Auditorium Gunn High School, 780 Arastradero Road, Palo Alto
▷티켓: $5- $10 ▷문의: (650) 637-7772
Bach and Handel
4월 3일 디 안자 칼리지 플린트 센터에서 샌 프란시스코 심포니가 연주하는 ‘바흐와 헨델’을 감상할 수 있다. 바흐와 헨델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지휘자 해리 크리스토퍼의 리드로 저 유명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비롯, 바흐와 헨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일 이번 연주회를 바로크 애호가라면 절대 놓치지 말고 꼭 찾아 보자.
▷시간: 4월 3일8:00p.m.
▷장소: De Anza Community College: Flint Center, Cupertino, CA
▷티켓: $25.00 - $125.00 ▷문의: (408) 864-8820
<정영화 기자> drclar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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