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이민관련 신청서류 적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세관단속국(USCIS) 뉴욕지부(지부장 안드레아 쿠아란틸로)가 29일 맨하탄 연방 플라자 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 및 커뮤니티 포럼’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이민국 서비스 현황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안보부 워싱턴 본부에서 참석한 마이클 에이테스 USCIS 국내집행 부 디렉터는 안드레아 쿠아란틸로 USCIS 뉴욕지부장도 배석한 자리에서 “수수료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 7개월간 이민관련 신청서가 무려 140만 건이 접수됐다. 이를 이유로 현재 시민권 취득을 위해서는 평균 16-18개월이 소요되고 있다”며 “특히 FBI신원확인이 평균 6개월로 지연되면서 30만 건 이상이 계류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상된 수수료를 서류적체 문제 해결에 사용, 지난 3개월간 오버타임 등을 통해 종전보다 21% 이상의 업무를 더 처리했다”며 “FBI 신원확인 기간이 줄어들고 업무처리가 꾸
준히 증가한다면 올 해 7월부터는 서류적체 현상이 한 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USCIS의 집중 단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안드레아 쿠아란틸로 뉴욕지부장은 “중범죄자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한 신원확인은 미국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USCIS가 서류미자를 단속하고 있지만 특정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류미비자 집중단속을 통한 추방자 수 증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마이클 에이테스 부 디렉터는 “현재 추방자 수에 대한 비교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 이는 단속이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USCIS는 미디어 브리핑 이후 이어진 이날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하루 평균 13만5,000건의 신원확인이 이뤄지고 있고 전국 130개 지문채취 센터를 통해 하루 평균 1만1,000건의 지문채취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USCIS는 하루 평균 200건의 난민 신청을 전 세계로부터 받고 있으며 125건의 입양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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