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전도사가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순복음상항교회 파송 김종섭 전도사.모슬렘 선교에 비전
“영적인 큰 바윗돌을 깨기위해 도끼나 불도저로 밀어 버릴수 없는 땅이 모슬렘지역이다. 그러나 이 견고한 바위돌의 틈 사이로 나무가 심어지면 가능하다. 그 나무가 자라면서 틈을 점점 벌어지게 하여 마침내 바위 자체를 깨뜨리고 말것이다. 저는 바위틈에 심기워진 나무처럼 그 자리를 지키면 언젠가 하나님이 돌파 해줄것으로 믿습는다.”
베이지역에서 20여년간 전도사로 사역을 하다가 중동아시아지역 선교를 떠나는 김종섭 전도사는 바위사이에서 버티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순복음상항교회(담임 오관진 목사) 파송 선교사로 3월말 선교를 떠날 예정인 김 전도사는 터키 중부 내륙도시(코냐)에서 교회 개척의 비전을 품고있다.
순복음상항교회 오관진 담임 목사는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면서 “지금까지 협력 선교에 이어 처음으로 정식 선교사를 파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복음상항교회는 오는 3월 16일(일) 김종섭,세자 부부의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김종섭 전도사가 선교에 나서게 된것은 2004년 순복음상항교회 청년부 사역중 인터콥의 비전스쿨이 열려 현지선교사의 간증과 말씀에 은혜를 받고 단기선교로 헌신하게 되면서이다. 2004년 단기선교에 나선 그는 터키의 견고한 진지인 콘냐(성경의 이고나온)에서 신음하는 모슬렘의 가정에 주의 복음을 전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2005년 돌아와 바로 준비하고 간곳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은혜교회였다.
거기서 1년간 동교회 부설의 실크로드 비전센터에서 인턴 선교사로 훈련을 받았다. 미국에 돌아와 기도를 하던 그는 GMF(한국 해외선교훈련원.대표 이태웅목사)에서 소정의 훈련을 마쳤다. GMF산하 GMP(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부) 소속으로 현지로 떠나는 김 전도사는 “분명한 것은 그 땅을 사모하고 그 땅의 영혼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라면서 선교에 대한 강한 열정을 펴보였다.
부인 김세자씨와 함께 현지로 떠나는 김 전도사는 대학생과 청년 대상으로 소그룹을 형성한후 복음전도와 제자훈련으로 그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여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우는 것에 목표를 두고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그들에 의한 복음화가 자발적으로 그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꿈꾸고 있다. 터키는 한국의 8배크기에 인구가 7천5백만명이나 기독교로 개종자는 3천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크리스챤들이 마음껒 예수를 믿을수는 없지만 가정교회를 통해서 부흥의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섭 전도사는 총회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후 미국으로 와 84년부터 본보에 근무하면서 천성교회, 순복음상항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사로 2006년까지 사역을 해왔다.김 전도사는 지난 24일 주일에는 알바니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의 선교주일 강사로 초청을 받아 설교겸 간증을 했다. 신태환 목사는 “선교는 가서 할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기도와 물질로도 동참 할 수 있다”면서 선교에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 전도사는 “여행자가 아닌 사역자로서 그땅의 사람들을 섬기며 사는 것이 비젼”이라면서 중보기도와 아울러 후원을 요청했다. 선교사 후원에 뜻이 있는 교회나 개인은 미주한국해외선교회(GMP USA)로 연락하면 된다. 김종섭 전도사 전화(415)328-9623. 이메일 :jongsup1004@gmail.com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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