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인 고객들로부터 꼴불견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플러싱 메이시스(Macy’s) 백화점 내 잘못된 한국어 표기가 한국일보 보도 후<본보 2007년 12월22일자 A2면> 최근 시정됐다.
그동안 문제가 되어 온 문구는 백화점 현관 입구 벽면에 걸려 있는 제임스 앵 백화점 관계자의 직함으로 현재 지워져 있는 상태다.이 문구는 지난해 본보 보도 당시 앵씨의 직책 ‘Vice President Store Manager’를 ‘부통령 상점 매니저’라는 어색한 한국어 단어로 표기돼 있었다.
백화점 관계자의 직책을 영어, 중국어와 함께 한국어로 표기한 것이 다민족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한 백화점측의 배려라는 점은 이해가지만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 그동안 한인 고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에 대해 플러싱 경제향상구역(BID)의 메이블 로 사무총장은 “한국일보 보도 후 메이시스 백화점 내 잘못된 한국어 표기를 놓고 제임스 앵 백화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으며 백화점 측은 심사숙고 끝에 한인 고객들을 위해 문제의 문구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앵씨는 “잘못된 한국어 표기가 한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한국일보 보도가 백화점측의 관심을 유발했다”며 “그 대책으로 문제의 문구를 지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문제의 문구를 올바른 한국어 표기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 앵씨는 “우리가 어떤 식으로 표기하더라도 고객들은 불만족스러울 것이다”며 “현재로서는 문제의 문구를 지우는 것 외 다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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