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매 모친 K씨 발동동...암투병 부친 뒤늦게 소식 듣고 충격
뉴저지 콜택시업계 주축 성금모금 움직임
<속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급습으로 지난 2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한인자매 2명의<본보 2월22일자 A1면 등> 보석금이 7만5,000여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두 자매의 어머니 K씨는 “변호사를 통해 큰 딸은 5만달러, 작은 딸은 2만5,000달러씩 보석금이 책정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두 딸이 풀려나려면 당장 보석금이 필요한데 지금 형편에 이 많은 보석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도 암당하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담당 변호사가 25일 보석금을 낮추는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긴 하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을 전망이 짙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K씨는 “금방이라도 그날의 악몽이 재현될까 무섭지만 마땅히 어디 가 있을 곳도 없어 매일 밤 집에 혼자 남아 불안에 떨고 있다”며 울먹였다.
최근까지 콜택시 영업을 해오다 지난 주 갑자기 피를 토하며 거리에서 쓰러진 후 청천벽력 같은 위암선고를 받았던 아버지 N씨는 22일 오후 늦게야 두 딸의 체포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져있다. 아내 K씨는 “혼자서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다. 남편에겐 충격일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털어놨다”며 “이번 주 폐결핵 치료 진전 여부를 검사해 상태가 좋으면 위암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아직 메디케이드 신청 여부도 불확실한 상태여서 수술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콜택시 영업을 하는 한인 일부를 주축으로 동종업계 종사자였던 N씨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는 현재 수술비 마련을 위한 작은 성금 모금 운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