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이스트브런스윅 소재 갈보리교회의 ‘비전의 사람’ 소속 교인들이 21일 뉴욕주 업스테이트 그린헤이븐 교도소를 찾아, 지난 12월 첫 방문에 이어 한인 재소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한인 재소자들의 겨울나기 채비를 도우며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던 비전의 사람들<본보 2007년 12월14일자 A2면>은 이후 정기적인 방문을 결심한 뒤 그간 꾸준히 2차 만남을 준비해왔다.이날 교도소를 다시 찾은 교인 6명은 한인 재소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그간 못다 나눈 이야기꽃을 피웠다. 재소자들도 교인들이 그간 자신들을 기억하며 기도해왔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비전의 사람들은 “2차 만남을 준비하는 지난 두 달 동안 마치 동생들을 위한 생활용품과 즐겨할 음식을 챙기는 들뜬 기분으로 나름대로 세심한 신경을 썼다”며 “아직 젊은 나이의 한인 재소자들이 교도소 생활에 묶인 안타까움에 한인사회가 보다 많은 관심을 쏟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회의 외적 성장에 치우치기보다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참된 모습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한인 재소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의 사람들의 교도소 방문은 오랜 기간 재소자 사역을 감당해 온 유스&패밀리 포커스의 이상숙 전도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그린헤이븐 교도소에는 적게는 17년에서 종신형까지 선고받은 20대와 30대의 한인 재소자 9명이 머물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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