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통해 건강 되찾았지요.
오는 6월 요가연맹(Yoga Alliance)으로부터 요가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박유경(51·사진)씨. 지난 2001년부터 7년간 쉬지 않고 요가를 해왔다는 그가 요가에 심취하게 된 동기는 ‘자근근
종’ 때문이다. 1998년 자근근종으로 심한 출혈을 겪고 약물치료를 받던 그는 치료약의 여성호르몬 생성억제물질 때문에 관절이 뻐근해지고 몸의 거동이 불편해졌다고 한다. 박씨는 처음에 약물치료로 출혈이 멎어 자근근종이 완치 된지 알았지만 2년 후 재발했다며 계속되는 약물치료로 인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우울증까지 왔다고 말했다.
오랜 약물치료는 우울증뿐만 아니라 오십견까지 유발했다. 오십견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까지 받아야했던 그는 2001년 요가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소실적엔 무용도 했었던 만큼 몸이 유연했는데 오랜 약물치료로 인해 몸이 굳어 어려운 요가동작을 따라 하기 벅찼다는 박씨는 그래서 중도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한번 시작한 일 끝을 보겠단 오기로 요가 수업을 계속 했다고 밝혔다.
힘겹게 요가동작을 따라하던 그는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몸에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우선 출혈이 멈췄고 그로인해 뻐근하던 어깨도 나았다고 설명하는 박씨는 물리치료사가 평생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몸의 거동이 불편했다고 한다. 7년간 꾸준히 요가를 배우고 있는 박씨는 요가 강사의 권유에 따라 몇 달전부터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박씨는 요가자격증을 취득,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싶다며 앞으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요가의 장점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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