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내린 폭설과 폭우로 교통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공항마다 항공기 이착륙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12일 오후부터 폭설이 이날 저녁부터 비로 바뀌면서 13일까지 계속됐다. 이 때문에 도로는 빙판길을 이뤄 뉴욕 일대 작고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용커스지역에서만 이날 70여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라클랜드 카운티에서는 차량 12대 이상이 연루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센트랄 나약 인근의 루트 59번 도로를 지나던 포드 익스플로어 차량이 눈길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 사고 후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같은 날 오후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에서는 39세 남성이 운전하던 렉서스 차량이 도로변의 기둥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은 중경상을 입고 킹스 카운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살 반 된 아기는 다행히 상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낫소카운티의 레이크 석세스에서는 13일 오전 SUV 차량이 빙판길 위에서 미끄러져 공사 현장의 구덩이에 빠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종은 GMC 유콘으로 출근길의 부부가 타고 있었으며 운전석의 아내는 사망하고 옆 좌석의 남편만 생존했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일대 공항에서는 13일 항공기 발착이 평균 2시간 이상 지연됐다. JFK 공항에서는 최대 2시간 가량이, 라과디아 공항에서는 1.5시간 정도가 지연됐다. 반면 뉴왁 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양일간 내린 눈,비로 지하철과 버스 운행에 별다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오후와 13일 오전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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