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는 뉴저지 세탁인들에게 있어 매주 중요한 해입니다.”
백용선(사진) 뉴저지 한인세탁협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너무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 회장은 뉴저지 세탁인들에게 있어 사활이 걸려 있는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주 환경국의 퍼크 기계 규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트렌턴은 물론, 뉴저지 곳곳을 찾아다니며 세탁인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만약 환경국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특히 현재 주상복합 건물에서 퍼크 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뉴저지 세탁인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최근 북부와 중부 세탁인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백 회장은 “참석한 세탁인들의 수가 예상보다 저조해 마음이 아팠다”며 “모든 세탁인들의 단합된 목소리를 환경국에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5세인 백 회장은 최근 트렌턴에서 열린 환경국 공청회에 참석, 유창한 영어로 이번 개정안의 부당성을 환경국 관계자들에게 호소한 바 있다.백 회장은 “뉴욕과 뉴저지의 많은 한인 단체들이 ‘파’로 나눠져 분열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 협회만큼은 그런 분열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단합이 이뤄져도 힘든 요즘같은 상황에서 회원들의 끈끈한 화합이 올해에는 더욱 단단하게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현재 로비스트 단체와 함께 이번 개정안의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개정안을 반대하는 회원 한명 한명의 편지가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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