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풍습을 살려 웃어른을 잘 모시고 효도하며 선배들은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지난 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2008년 재미 거제도민회 구정파티’<본보 2월8일자 A7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재미 거제도민회 전문종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직업과 연령을 초월해 동향이라는 한마음 한 뜻으로 가족 같은 정을 나누는 모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80여 가정이 회원으로 등록을 한 상태라고 전한 전 회장은 “도민회는 바쁜 이민 생활 가운데서도 향인들이 함께 모여 고향의 이야기와 현재의 발전해나가는 거제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는 모임이다”며 “앞으로 젊은 회원 영입에도 적극 나서 향인 화합과 도민회 외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거제도민은 가파른 산과 거센 바람, 그리고 섬을 온통 뒤덮고 있는 바위와 바다의 거센 파도 등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담대하고 도던적인 기질을 갖게 됐다”며 “고향이 준 소중한 유산을 통해 이민사회에서도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향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미 거제도민회는 지난 6년 전 재미 거제향우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월 단체 명칭을 향우회에서 도민회로 변경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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