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연속 고향대회 불참
타이거 우즈(사진)가 다음 주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 PGA투어 유일의 LA대회 노던 트러스트오픈에 불참한다고 LA타임스가 7일 그의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 중동원정에 나서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우승을 따내 최근 4개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우즈는 이번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앰과 다음주 노던 트러스트오픈을 건너뛰고 오는 20일에 시작된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액센처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투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출신인 우즈는 지난해까지 닛산오픈으로 불렸던 이 대회에 지금까지 아마추어로 2번 나선 것을 포함, 총 11번이나 출전했으나 아직도 이 고향대회 우승이 없다. 지금까지 우즈가 이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대회가 발렌시아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지난 1998년 대회에서 빌리 메이페어에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셔 준우승한 것이며 리비에라에서 최고성적은 지난 2004년 기록한 공동 7위다. 우즈는 지난 2006년 대회에서 첫 이틀간 69-74타를 친 뒤 몸이 아파 주말라운드를 포기했고 지난해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즈는 빠지지만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릭커, 애덤 스캇, 짐 퓨릭, 최경주 등 세계랭킹 탑12 가운데 10명이 출전의사를 밝혀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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