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강남구청 맹정주 구청장이 지난주 리버사이드 시를 방문해 러브리지 시장 및 시 관계자들과 두 도시간의 협력증진 문제를 협의했다.
맹 구청장 일행을 시장실에서 맞은 러브리지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 강남구와 리버사이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말하고 강남의 UC 리버사이드 분교를 통한 학생교환 등으로 양 도시간에 발전적 관계를 지속하면서 앞으로는 보다 긴밀한 관계 수립에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답사에 나선 맹 청장은 E-GOVERNMENT라는 강남구청의 대민봉사 업무 전산처리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세계 여러 나라가 이 시스템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함께 참석한 미주 도산기념사업회 홍명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도산 동상을 세우게 한 리버사이드 시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철우 인랜드 한인회장 초청 만찬회가 김영희 이사 집에서 있었으며 러브리지 시장, 맹 구청장을 비롯한 IRC 관계자 및 한인회 이사 등 60여명이 참석,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