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서 노년기 각종 성인병 극복은 물론이고 생활 전반이 행복해 질 수 있답니다.”
매주 월요일 정오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강당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40여명의 노인들에게 노래 지도를 하는 백안나(49·사진)씨는 노래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노래 전도사(?)이다. 그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즐거운 노래 교실’이 재밌고 짧게 느껴지도
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인들이 노래 교실에 빠져드는 것은 3개월 전 뉴욕에 온 배씨가 20여년 넘게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노인 대학과 노인정, 교회 등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노래 수업을 지도해 온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다.
그는 주식회사 인성내추럴 뉴욕지사장으로 현재는 음악과 직접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과거 작곡을 전공한 음악인이기도 하다.이처럼 백씨가 일주일에 한 번씩 상록회 노래 교실 강사로 자원 봉사하는 것은 음악을 통한 노인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은 물론 인성내츄럴이 앞으로 계획하는 문화센터 사업의 일환이라고.
백씨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노인들을 오랫동안 접해 왔지만 뉴욕 노인들이 훨씬 적극적이다”며 “뉴욕의 노인들은 매사 활동적이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 노래 교실이 더욱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백씨는 즐거운 노래 교실이 시작된 지 불과 몇 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카네기홀에서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그는 “노래 교실이 이제 갓 시작했지만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심히 하고 있어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게 되면 1년 후쯤 카네기홀에서 모든 장르를 망라한 음악 공연을 열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귀띔한다.
<정보라 기자>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