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5일 ‘수퍼 화요일’ 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예상대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6일 0시 현재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주 등 주요 지역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뉴욕주의 민주당 대의원은 281명으로 캘리포니아의 44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중 232명의 대의원이 이번 예비선거 투표 결과 후보별 득표율에 따라 나눠지고 나머지는 민주당 상·하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수퍼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의원은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주에서 승리하는 등 이변이 없는 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6일 0시 현재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인 아칸소주(47명)를 비롯, 오클라호마(47명), 테네시(85명), 뉴욕주(281명) 등 4개 주에서 승리했고, 당초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에게 밀릴 것으로 예상됐던 매사추세츠(121명), 미주리(88명), 뉴저지주(127명)에서도 이겼다.
CNN의 집계에 따르면 클린턴 의원은 뉴욕에서 57%대 40%, 뉴저지에서는 54%대44%, 매사추세츠에서는 56%대41%로 승리했다. 또 테네시에서 54%대41%로, 애리조나주에서도 50%대41%로 앞서고 있다.또한 힐러리는 많은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441명)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예측돼 오바마에게
박빙의 리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오바마 의원은 고향인 일리노이(185명)를 비롯, 흑인이 많은 조지아(103명)와 델라웨어(23명) 등 3개 주에서 승리했다. 또 앨라배마(60명)와 커네티컷(60명), 애리조나주(67명)에서도 힐러리에게 완만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오바마 의원은 일리노이에서 64%대33%, 조지아에서 64%대33%로 승리했으며 노스 다코다에서 61%대37%, 캔사스주에서 73%대27%로 크게 앞서고 있다.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커네티컷주의 경우 50%의 개표 현재 50%대 47%로 오바마 의원이 승리했다.
공화당의 경우 존 매케인 의원은 일리노이(70명)와 뉴저지(52명), 커네티컷주(30명)에서 승리가 확실한 반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고향인 매사추세츠(43명)에서 승리했다.
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웨스트 버지니아주(30명)에서 승리한데 이어 아칸소(34명)와 조지아주(72명)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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