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맨하탄 다운타운에 위치한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본부에서 공화당 소속 한국어 통역관으로 일하고 있는 함영란(Rose Ham 사진)씨는 “한인 유권자들이 어려움 없이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맨하탄 지역 상업용 부동산 전문인으로 오래 활동하다 지난해 은퇴한 함씨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한국어 통역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함씨는 각종 선거유인물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
함 통역관은 “부동산 일을 그만두고 법정 통역관 시험에 합격, 법정에서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을 돕고자 했는데 뉴욕시 선관위에서 연락이 와 한인 유권자들을 돕는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한인 유권자들이 더 많아지고 투표율도 높아져 미 주류사회가 주목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 통역관은 “뉴욕주 프라이머리는 18세 이상 미국시민으로 유권자 등록 시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특히 한인들이 밀집한 퀸즈 지역은 연방선거법에 의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언어에 불편이 있는 한인들은 투표소 입구에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 통역관은 “투표소까지 갔는데도 투표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가 있다면 즉시 선관위에 연락을 달라”며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공정하고 원활한 투표참여를 돕기 위한 기관으로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관위: 212-487-53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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