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지난 2004년 대선, 플러싱 지역 투표소를 찾은 한인 및 지역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 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다.<한국일보 자료사진>
뉴욕.뉴저지 등 24개 주서
’한인 정치력 신장의 분수령’
뉴욕뉴저지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날이 밝았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2008 대선’ 2월5일 ‘수퍼 화요일’ 선거가 뉴욕과 뉴저지 포함, 미전역 24개 주에서 오늘 동시에 실시된다.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은 존 매케인 후보와 미트 롬니 후보, 마이크 허커비 후보
가 3파전을 벌이게 된다.
‘수퍼 화요일’을 하루 앞둔 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대세론의 주역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는 타 후보들을 쉽게 제치고 선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대선 후보 경선의 승패를 가름할 ‘수퍼 화요일’ 선거에 모든 미국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 한인 투표율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와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이번 선거에서의 한인 투표율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본보와 함께 ‘참여 2008’ 대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이번 뉴욕뉴저지 프라이머리는 한인 정치력 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며 “한인 유권자들은 나의 한 표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주춧돌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경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소장은 “뉴욕뉴저지 프라이머리에 한인 투표율이 47% 이상이 나와야 각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40대 이상은 물론, 투표율이 낮았던 30대 이하 유권자들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투표참여가 요구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하원의원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뉴욕프라이머리는 5일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 뉴저지 프라이머리는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각 선거구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또한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 및 선거불편사항 조사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각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는 이날 선거 핫라인을 운영, 유권자들의 투표소 확인과 선거 불편사항신고를 받는다. 선거 핫라인 문의 718-961-4117/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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