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나(사진· 미국명 모니카 윤)변호사가 미 대통령 민주당 예비선거 뉴욕 연방하원 제8지구(웨스트 맨하탄) 대의원(Delegate)에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9월, 민주당위원회로부터 오바마 후보 소속 대의원 6명중 한 명으로 임명된 윤 변호사는 뉴욕 프라이머리 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8월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에 대의원 자격으로 참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로써 동부지역 민주당 한인 대의원은 뉴저지 버겐카운티 힐러리 클린턴 소속 대의원으로 임명된 모니카 조 변호사<본보 1월30일자 A2면>와 뉴욕 맨하탄 버락 오바마 소속 윤나영 변호사 등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 2세로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윤 변호사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성장했으며 프린스턴대학과 옥스퍼드대학, 예일대 법대를 나와 지난 2000년 뉴욕에 정착했다. 현재 NYU 법대에서 헌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특히 선거법과 공정선거에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1세기 미국이 원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오바마 후보는 이민사회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이민, 경제, 교육, 건강 등 산적한 이민사회 이슈들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의 민주당 전당대회 참가 여부는 오바마 후보의 뉴욕 프라이머리 득표율과 한인 투표율에 의해 결정된다.
한편 윤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는 뉴욕 연방하원 제8지구는 코리아타운을 비롯, 맨하탄 서부지역, 첼시, 소호, 그리니치, 보로팍, 센셋팍, 베이 릿지, 코니아일랜드, 브링톤 비치, 베스 비치, 시게이트 등을 포함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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