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의 서항벽 회장은 “올해에도 노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회원들의 건강한 노년기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프 헬프나 자사(JASA)와 같은 대규모 단체들과 연계해 지원금 확보에 주력하고, 기존에 제공돼 온 법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1,000여명의 회원 수를 확보하고 있는 상록회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서 회장은 무엇보다 “노인 교육과 관련해 기존의 프로그램에 ‘즐거운 노래 교실’과 ‘스포츠 댄스 수업’을 추가, 회원들에게 즐거운 노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컴퓨터 교실과 디지털 카메라 수업은 올해도 계속되며, 이민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어 수업도 생활영어와 시민권 시험 준비반으로 나뉘어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 이 외 치매 예방 및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서예교실도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할 예정이다.서 회장은 또 “민원 서비스 및 복지 업무와 관련해 상록회는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같은 주정부 건강보험과 노인아파트, 푸드 스탬프 등 각종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특히 셀프 헬프와 유대인 노인 서비스 기관인 자사(JASA)와 같은 큰 단체들과 함께 노인국에 지원금을 공동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금이 확보되면 이들 단체를 이용하는 한인들은 상록회에 소개되고 상록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이들 단체들에 소개돼 앞으로 양측의 노인 복지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밖에도 이민법을 중심으로 한 법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비영리 법률단체인 퀸즈 리걸서비스와 연계해 회원들에게 민원 법률 상담을 제공해 온 상록회는 올해 특히 이민법에 주력, 무료 법률 웍샵을 개최하고 재판 대행 및 동시 통역/번역 업무 등을 실시한다는 것.
서 회장은 “회원들이 재판을 제외한 모든 법률 문제를 상록회 내에서 다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 스탑 쇼핑’ 방식을 실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상록회는 현재 아름다운재단과 한미재단, 존 리우 펀딩 등에 지원금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 외에도 상록회는 의료 세미나 개최와 상록 화원 운영, 구정 설 잔치, 추석맞이 모국 방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친구가 줄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되지만 상록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노인들과 함께 배우고 대화하는 가운데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며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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