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출신 이민자로 뉴욕시경(NYPD) 대민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알렉 나서(맨 앞) 경관이 뉴욕이민자연맹(NYIC) 주최로 29일 맨하탄에서 열린 ‘이민자의 진실’ 캠페인 런칭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NYIC, 청년학교 등 25개 단체 합동‘이민자에 대한 진실’캠페인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이민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이민자에 대한 진실’(The Truth about Immigration) 캠페인이 펼쳐진다.
뉴욕이민자연맹(NYIC)은 29일 청년학교를 비롯한 뉴욕시 25개 이민자·비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친이민과 반이민으로 양분화 되어 있는 이민자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교육 캠페인 시작을 선포했다.
이는 서류 미비자 사면 문제가 포함된 포괄적인 이민개혁 법안 논의와 서류 미비자들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운전면허 정책 추진이 이민자들이 미 국익에 해가 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결실을 맺지 못한 경험에서 나온 조치다.이에 따라 이들 단체들은 우선 인종과 지역에 따라 11개 연락 단체를 지정하고 지역 주민 및 주류 단체들과 함께 웍샵 및 토론회 등을 열어 이민자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한 퀸즈 공익방송을 통해 뉴욕시 이민자들에 대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4차례 방영해 미디어를 통한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년학교 차주범 교육부장은 “이민자들은 뉴욕시 노동력의 48%를 차지하고 실제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업계 종사자 중 50%가 이민자가 차지하는 등 이들은 뉴욕시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이다”며 “이민자들은 세금을 지불하지 않고 혜택만 받는 사람들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유대인 위원회(AJC) 멜리사 소스트린 롱아일랜드 라티노-유대인 위원은 “모든 문제의 해결은 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 주류사회와 이민자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지속적인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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