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8일 행한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에서 행한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주택시장 침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금융부실 등을 의식한 듯 현재 미국 경제가 불확실성의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온 나라 가정의 식탁에서 국민들이 미국 경제의 앞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음을 인정했다.그러면서도 그는 결국 국민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부양을 위해 모든 정책을 강구할 것임을 약속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난 주 행정부와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가 고유가 및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감세안 등 1,5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의회가 이를 신속히 입법화할 것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상황과 관련, 작년 이라크 미군 증강을 통해 이라크의 안정을 확보한 점을 상기시키며 올해 이라크 미군의 목표는 전투임무를 주도하는 것에서 이라크군의 방어작전을 돕는 것으로 전환, 작년에 이룩한 성공을 유지.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임무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알 카에다 등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고 적들은 여전히 위험하며, 아직 해야 할 더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언급, 이라크 주둔 미군의 성급한 철수 주장을 경계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12월 자신이 미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로 통과된 미-페루 FTA 관련 법안에 서명했음을 상기시키고 한미 FTA를 비롯해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체결한 FTA를 조속히 비준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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