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이후 크게 감소한 뉴욕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2007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관광 현황을 집계하는 뉴욕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4,600만 명으로, 이들은 총 280만 달러를 관광비용으로 지출했다.2007년 뉴욕시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5% 증가했으며 이들이 뉴욕시에 투자한 관광비는 전년 대비 4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9·11테러 이후 한 동안 주춤했던 뉴욕시 관광객 유치가 다시금 활기를 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가 뉴욕시 관광객이 늘어나게 만든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뉴욕시&컴퍼니의 조지 펄티타 회장은 “뉴욕시가 9·11테러 후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해 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 맺어졌다”며 “지난해 해외 관광객 수는 2001년 9·11테러 이전 수준으로까지 큰 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시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활기있고,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한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식당과 문화 및 예술 공연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뉴욕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 등에 대중매체를 이용한 마케팅 공략에 주력해 왔다.
뉴욕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대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해외 관광객 수를 5,0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정보라 기자>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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