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피해차량 4대
어바인에서 10대 한인 청소년2명이 주택가에 주차된 차 안의 물건을 절도한 협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00블럭 아베토 스트릿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김모(19)군과 17살의 미성년자 남성을 절도 협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출동 현장에서 미성년자 청소년을 즉각 체포했고 도주하던 김군을 뒤쫒아 가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된 두 명의 가방에서 차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귀중품과 카스테레오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두 사람은 주차된 차량을 살펴문이 열려있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현재까지 4대의 피해 차량을 발견했지만 이들이 추가로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억지로 차문을 연 것이 아니고 차문이 열려있는 차를 골라서 물건을 훔쳤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을 수 있다며 범죄가 발생한 어바인의 ‘예일/피크 프레이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차량을 점검해 볼 것을 당부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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