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보울에서 매년 펼쳐지는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 대축제’ 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 퍼레이드는 모든 LA 시민들이 하나 되는 인종화합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화려한 공연·이벤트, 한인사회 풍성하게
미주 한인사회 문화·공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일보가 2008년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펼친다. 올해에는 특히 본보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LA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UC샌디에고 남북 합동영화제, 문예공모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LA필하모닉 연주회, 중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리사이틀, 30주년을 맞는 백상배 코리아오픈 골프 챔피언십 등 다양한 예술 및 스포츠 이벤트가 줄을 이어 한인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LA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1월19~20일)
서울 출생으로 1989년 국제 오디션에서 주관하는 Young Concert Artists 1위 입상, 1990년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Avery Fisher Career Grant 수상, 1993년 한국에 돌아와 음악인에게 가장 영예롭게 여겨지는 난파상 수상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상급 바이얼리니스트 김지연(Chee-Yun)이 LA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미주 한인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 UC샌디에고 남북합동영화제(1월25~27일)
남북, 북미간 화해무드를 돈독히 하고 영화를 통한 민간차원의 학술 및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UCSD 국제관계연구소가 마련한 이 행사에는 한국과 북한의 영화 12편과 양측 감독들, 미국내 한국문화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한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 제29회 문예공모전(2월, 입상작은 6월 발표)
미주 최고 권위의 신인작가 등용문인 제29회 한국일보 문예작품 공모전은 본보가 창간 기념사업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배출함으로써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 발전과 이민문학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창사 39주년을 맞는 올해도 단편소설, 시, 생활수기 등 3개 부문에 걸쳐 재능 있는 문학도들의 작품을 널리 모집한다.
■ LA필하모닉 정기 연주회(2월8~10일)
1919년 창단된 LA필하모닉은 세계 최고수준의 교향악단으로 핀란드 출신의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를 맡고 있다. 본보가 독점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LA 필하모닉은 말러의 6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3월4일)
중국이 자랑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이 LA 한인들에게 환상의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클래식 음악의 홍보대사로 가는 곳 마다 공연티켓이 매진되는 등 전 세계의 클래식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랑랑은 제이 리노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 제5회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 및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4월12일)
LA카운티 수목원 내 한국 전통정원 건립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염원을 담은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이 오는 4월12일 아케디아에 있는 LA카운티 수목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보와 ‘코리안 가든 소사이어티’가 공동주최하는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은 전통 다도시범, 한국민화 및 분재전시와 함께 어린이 미술 사생대회와 가족 한글백일장이 한데 어우러진 주말 가족나들이 행사로 진행된다.
■ 제6회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 대축제(5월17일)
매년 2만명이 넘는 관객을 열광과 감동으로 이끄는 ‘할리웃 보울 한인 음악 대축제’가 오는 5월17일 오후 6시30분 예술의 전당 ‘할리웃 보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보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와 성악가 등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한인 팬들은 물론 타인종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인이벤트에 앞서 장외행사로 펼쳐지는 ‘축제 전 축제’도 풍성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서 본보와 후원 업체들이 마련하는 푸짐한 선물들이 방문객들에게 증정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제30회 백상배 코리아오픈 골프 챔피언십(5월22~23일)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골프제전인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그리피스 팍 골프클럽 내 윌슨코스와 하딩코스에서 열리는 백상배 코리아오픈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 전역에서 출전하는 최고수준의 한인 골퍼들이 챔피언조와 시니어조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케빈 나, 펄 신 등 자랑스런 한인 골프스타들을 배출한 바 있는 백상배 코리아오픈은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홀마다 마커가 배치되며 홀인원 상과 부문별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부상도 수여된다.
■ 제37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6월27일)
2008년도 남가주 한인사회 최고의 미인을 뽑는 제37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는 6월27일 오후 7시 윌셔 이벨 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와 사회봉사 및 공공부문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컴퓨터 집계방식에 의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 미인을 선발하게 된다.
■ LA 다저스 코리안 나이트(7월)
풍물놀이, 부채춤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한국의 날(코리안 나이트) 행사가 오는 7월 LA다저스 스테디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저스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 LA 갤럭시 코리안 나이트(날짜 미정)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데이빗 베컴의 가세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LA의 프로축구팀 LA갤럭시 홈구장인 카슨 ‘홈디포 센터’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나이트’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과 시범이 열릴 예정이다.
■ 제35회 코리안 퍼레이드(9월)
LA 한인축제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제35회 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는 매년 한인타운 젖줄인 올림픽가를 인파로 가득 메우는 LA시 연례 최대의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랜드 마셜로 선정되는 인사가 퍼레이드 행렬을 이끌게 되고 뒤이어 등장하는 10여대의 각종 꽃차는 초가을의 올림픽가를 형형색색의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인다.
■ 제25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10월)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연례 최대잔치인 ‘제25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가 오는 10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한국일보는 라디오서울, KTAN-TV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을 주관한다.
■ 제38회 어린이 음악경연대회(11월)
미주 한인사회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열린다. 본보 창간 이듬해부터 매년 열려온 이 대회는 37년 동안 수많은 우수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주류 음악계에 진출해 주목받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돼 왔다. 올해 행사는 피아노, 현악(바이얼린, 첼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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