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연간 학비가 4만5,000달러에 육박, 사립대학 중 최고를 기록했다. 대학 캠퍼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안 학생들.
컬럼비아대, 기숙사비 포함 연 4만4,812달러‘최고’… 인상률 평균 5%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미 주요 사립대학들 중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은 컬럼비아 대학으로 조사됐다.
하버드대학이 조사해 최근 발표한 주요 사립대학의 2007년 학비 현황에 따르면 컬럼비아 대학은 등록금(Tuition)과 기숙사(Room & Board)를 포함 연간 학비가 4만4,812달러로 조사돼 주요 명문 사립대학 중 가장 학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대학에 이어 학비가 비싼 곳은 시카고 대학으로 4만4,613달러였고 펜실베니아대(U-Penn) 4만4,212달러, 코넬대학 4만3,757달러, 브라운대학 4만 3,754달러, 하버드대학 4만3,655달러, 스탠포드대학 4만3,631달러 순이었다.
기숙사 비용이 가장 비싼 대학은 코넬대학으로 연 1만776달러였다. 시카고 대학(1만608달러)과 스탠포드대학(1만367달러)이 뒤를 이었다.
순수한 등록금을 놓고 비교했을 때 가장 비싼 대학은 브라운대학으로 3만4,474달러였고 컬럼비아대학이 3만 4,376달러로 두 번째로 등록금이 비쌌다.
조사대상 사립대학들의 2007학년도 학비 인상률은 대체로 5%내외였다.
한편 하버드대학은 20년 전인 지난 1987년에 비해 학비가 약 3배 가까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돼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해가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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