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성이 일을 마치고 귀가한 60대 한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도주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지명 수배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1시께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덤프리스 지역 내 주택가에 있는 한 가정집(16700 Friar Loop) 앞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한 한인 남성이 갑자기 나타난 한인 괴한으로부터 수발의 총격을 받았다.
피해자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앰뷸런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범인은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에 거주해 온 한인 이춘경(41)씨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씨가 피해자 가족 중 일부와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총격 직전 이씨는 집 안으로 들어가려던 피해자를 따라갔고 피해자 가족이 누구냐고 묻는 도중 권총을 꺼내 발사한 뒤 근처에 세워둔 2005년형 초록색 도요타 사이언 승용차(차량번호 JSM-6467)를 몰고 달아났다. 이씨는 키 5피트11인치, 몸무게 180파운드 가량의 건장한 체격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당시 모자가 달린 어두운색 스웻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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