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오코넬 캘리포니아 주 교육감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치안당국 경찰 총동원 단속 “청소년 알콜농도 관계없이 체포”
연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치안 당국의 강력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잭 오코넬 캘리포니아주 교육감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음주운전방지 어머니회(MADD)와 손잡고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 나섰다. 또 LA경찰국도 28일 연말 대대적 단속을 예고하며 음주운전자에게 강력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LA북부 알타데나시에 위치한 CHP 지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코넬 교육감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은 일 년 중 음주운전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은 기간이다”라며 “술 마시고 절대 운전할 생각조차 말라”고 경고했다. 오커넬은 특히 “청소년은 음주 후 적발 시 알콜 혈중 농도에 상관없이 체포되며, 12개월 면허정지와 함께 보험 가입도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교통경찰연합회장 빌 댄스 사전트는 “12월 들어 5,900여명의 경찰병력이 총동원해 음주운전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 14일 이후 지금까지 주 전체에서 2,200여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카운티 내 16개의 일시검문 장소가 추가되고, 89개의 집중단속 장소가 풀가동하여 음주운전자를 색출,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A경찰국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년 연휴주일을 맞아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9일 LAPD 중부교통국은 오후7일부터 자정까지 노스헌팅턴 드라이브와 밴 혼 애비뉴에서 체크포인트를 설치, 음주운전및 무면허, 무보험 운전자 집중 단속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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