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칼리지 포트레이트’
‘유-캔’, 대학 재정보조 등 진학정보 제공
미국에서도 대학 진학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가 27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CSM은 ‘칼리지 포트레이트’나 ‘유-캔’ 같은 웹사이트들이 교수 대 학생 비율이나 인종 구성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구체적인 학비 내역을 계산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칼리지 포트레이트’는 전미주립대학ㆍ공유지교부대학협회(NASULGC)와 미국주립대학교협회(AASCU)가 공동 설립했고 ‘유-캔’은 전미사립대학교협회(NAICU)에 의해 설립된 사이트.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사이트는 아직 시험운영 단계지만 예상 학비는 물론 어떤 경우에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예비 대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교육분야 비영리단체 ‘교육 관리 위원회’에서는 사이트 이용자가 전담 상담자로부터 조언을 듣는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학 진학 정보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중이며 진학 정보의 광범위한 공개를 촉진하는 내용의 법안도 미국 하원에 계류중이다.
이 웹사이트들은 나아가 각 대학의 학업 성취도를 비교 분석해 제공하려 하고 있고 결국 학생들이 순전히 ‘이름값’ 때문에 몇몇 명문대학에 지원하는 대신 자신의 장래 희망에 맞는 학교를 찾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로 제각각인 성적 평가 기준은 이런 진학정보 사이트들의 계획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이다.
고등교육기관의 성적 평과 결과 공개의 타당성이나 공개 방식에 대한 논쟁에서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대학 1학년생이 다음 해에도 같은 대학에서 얼마나 많이 계속 공부하는지 같이 학생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진학정보 사이트들의 효용이 입증될 것이라는 충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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