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연쇄 피해
코리아타운 내 배달전문 식당들을 상대로 한 허위 주문전화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10대로 보이는 한인 청소년이 배달 전문 식당들을 골라가며 전화를 걸어 엉뚱한 업소로 음식을 보내달라고 주문을 한다는 것.
이로 인한 피해업소만도 5군데가 넘으며 웨스턴 선상의 N분식점과, 6가 K치킨의 경우는 4~5차례나 허위 주문 피해를 당했다. 이 청소년은 식당에 전화를 걸어, 엉뚱한 주소나, 타운 내 타업소 이름 등을 댄 후, 한번에 30달러에서 40달러어치 배달음식을 허위로 주문하고 있다.
타운 내 웨스턴 백화점의 한 매장의 경우 22일부터 25일 사이 N분식, C김밥, J음식, K치킨, K분식 등으로부터 시키지도 않은 음식배달을 매일 저녁 받았다.
K치킨 매니저 A씨에 따르면, “업종의 특성상 전화오더는 무조건 배달을 우선으로 한다. 의심 가는 전화를 받는다 하여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음식을 배달해야 한다.”며 “그러나, 요즘은 주문을 받은 후 발신자 확인 서비스에 찍힌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재확인을 하고, 배달 때에는 종업원 3명을 대동시키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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