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2일 열린 산호세 온누리교회 입당 감사 예배에서 김영련 담임 목사가 깃발을 들고 비전행진에 참가한 유스와 청년,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산호세온누리교회 입당감사예배, 지역사회 단체에 11만달러 전달
교회건물이 목표가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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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가 교회당 구입을 위해 마련했던 건축헌금을 지역 커뮤니티와 선교를 위해 활동하고있는 단체에 11만달러를 전달했다.
산호세온누리교회는 2일 열린 입당감사예배에서 새 교회당 구입을 위한 건축헌금 115만달러의 십일조인 11만달러를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해외선교 단체등 10곳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김영련 담임 목사가 직접 전달했다.
입당경과 보고에 나선 건축위원장인 고창훈 장로는 2차에 걸친 건축헌금은 1,149,860 달러이며 이중 십일조에 해당하는 금액인 11만달러를 지역 사회를 위해 쓰기로하고 수혜자를 선정, 금일봉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축헌금 수혜단체는 밀알선교회(이정우 간사),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협의회 전국연합회( NKPC-CCAM.부회장 김일장로), JAMA(Dan Kim 목사), 중앙일보(사장 임광균),지역 사회단체인 City Impact(Roger r Huang 목사),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돌보는 Inn Vision (Autumn Gutierrez), Rota Care(Sue Aberettez), 쟌지바(박영석 선교사),월드미션 (김평육 선교사),산호세 온누리교회교인등 10개이다.
온누리교회는 모은 건축헌금중 교회당 강단과 페인트, 화장실,음향시설등 개보수를 위해 38만달러를 사용했다. 그리고 교회당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한 미국장로교단(PCUSA)에 6만달러를 선교를 위해 사용하도록 노회 간사를 통해 전달했다. 나머지 594,000달러는 체육관과 친교실,사무실,교실을 겸한 다목적의 별관건물신축등 2차건축에 사용할 계획으로 있다. 온누리교회는 새 교회당 마련을 위해 2004년 1월부터 건축위윈회를 구성, 바자회,동전모으기와 두번에 걸친 건축헌금을 통해 돈을 마련 했다. 온누리교회는 새교회당 구입을 추진중인 2006년 9월 미국장로교단(PCUSA)에 가입했으며 산호세 노회는 2007년 3월 현 교회당의 무상 사용을 결정, 지난 7월 29일 새성전에서 첫 주일 에배를 드리게 됐다. 고창훈 건축위원장은 대지는 3,5에이커 이며 건물면적은 3만5천 스퀘어 피트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4시부터 시작된 입당감사 예배는 많은 지역 시회 목회자와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영련 담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의 설교에 나선 Joey Lee목사(산호세노회 부회장)는 교회당은 건물 일뿐 이라며 입당을 계기로 믿음을 보여주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를 하는 또 하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련 담임 목사도 성전이 목표가 아니라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 수행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시간에 걸친 입당 감사 예배는 성가대와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과 손원배 목사, 피터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 바이져, 존 로코코 산호세 노회서기의 축사가 있었다. 올해로 교회 창립 11년을 맞은 온누리교회의 입당 감사 예배는 유스와 청년, 주일학교 학생들의 비전행진에 이어 이성호 목사(북가주 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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