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룬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 김근제, 이성태 목사
2일 통합기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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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풍성한교회(담임 김근제 목사)와 새빛 순복음교회(담임 이성태 목사)가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라는 명의로 교회를 통합하고 오는 12월 2일(일) 오후 4시 통합기념 감사예배를 갖는다.
최근 본보를 비롯한 한인 매체에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라는 카피와 교회 통합예배를 ‘항공모함 출항’으로 표현하는 등 교회통합 소식을 다소 특이한 형태로 알리게 된 것에 대해 한어 사역을 담당하게 된 김근제 목사는 구원을 의미하는 방주와 선교사를 모함인 교회에서 파견한다는 의미에서 교회를 항공모함에 비유했다면서 방주라는 개념은 다소 현대에는 맞지 않은 것 같고 항공기들의 모함이 되는 항공모함이 교회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교회를 항공모함으로 표현한 이유는 또한 믿음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의 평안한 안식처로서의 의미와 신앙의 성장과 양육시스템을 잘 갖춘다는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영어 사역을 담당하게 된 이성태 목사는 지난 10월부터 50일간 이미 양측 성도들이 모여 통합에 합의하는 아름다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통합의 물결을 통해 이루어낸 사랑이 모든 북가주사회에 전해지길 바라며, 통합의 취지대로 성령에 의지해 나갈테니 북가주의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우리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 두 목사는 같은 순복음교회 교단 목회자로서 이미 5년 전부터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며 성도들이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고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해왔다.
김근제 목사가 포괄적인 시각을 갖췄다면, 이성태 목사는 꼼꼼한 성품을 지녀 두 목사는 이같은 결합이 ‘금상첨화’라 평했다.
성경연구와 성경 교육을 하고 있는 두 목사의 결합은 통합교회의 또다른 장점이 되고 있다. 김근제 목사는 ‘동그라미로 푸는 기독교 진리’라는 책을 출판한 바 있으며, 이성태 목사는 ‘하나님이 이르시되’라는 30주 양육 교재를 출간한 바 있다.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는 이밖에도 2세들을 위한 EM, 유학생들을 위한 KM 등을 운영하며 부부갈등, 자녀문제, 인생상담, 사랑의 전화 등의 사회활동 전반에 관한 비전을 지니고 있다.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의 비전과 현황에 대해서는 인터넷 웹사이트 www.newlightac.org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통합기념 감사예배는 12월 2일(일) 오후 4시 뉴라이트 어번던트 교회(10100 N. Stelling Rd. Cupertino, CA 95014)에서 열린다.
문의 전화 (408) 309-4528, 761-8387.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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