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글로벌 교육 아카데미’
공립으론 첫 한국어과목 개설계획
LA 한인이 설립한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LA통합교육구 소속 차터 공립학교로 편입돼 이번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었다. 특히 이 학교는 공립학교로는 처음으로 한국어를 외국어 과목으로 정식 교과과목으로 개설할 계획이어서 공립 초등학교로는 첫 한국어 과목 개설학교가 될 전망이다.
이사장인 한인 진 김,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 대니얼 최씨 등 한인들의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교육 아카데미’ 초등학교는 지난 9월 LA통합교육구 소속 공립 차터스쿨로 인정받아 개교했다.
USC와 엑스포지션 팍 인근(4141 S. Figueroa St.)에 문을 연 이 초등학교는 K-5학년 학교로 스페인어와 한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강조, 외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는 초등학교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틴계 학생이 70%, 흑인 학생이 30%를 차지하고 있어 현재는 스페인어를 외국어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으나 앞으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개교 첫해인 올해는 K-2학년 학생이 각각 40명씩 120명이 재학 중이며 2010년까지 학생수를 2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학교 이사진은 전체 9명으로 이중 한인은 이사장 진 김씨를 비롯 수지 오, 대니얼 최, 알렉산더 전씨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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