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는 없다
1위 폴크스바겐
2위 BMW
3위 아큐라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자동차 1위를 독일 폴크스바겐이 차지하는 등 상위 10위권을 독일과 일본 자동차가 휩쓸었다. 반면 미국 자동차는 하위 10위권에 대거 포진했고 기아차도 바닥권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켈리 블루 북(KBB)의 2008년 자료를 토대로 5년뒤 중고차 가치 순위를 이같이 보도했다.
평가에 따르면 5년뒤 가치가 가장 높을 자동차 브랜드는 폴크스바겐으로 원래 가치의 48.1%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독일의 BMW(45.6%), 3위와 4위는 일본의 아큐라(45.4%)와 혼다(45.2%), 5위는 포르셰(44.9%)가 기록하는 등 상위 10위권을 독일차 4개와 일본차 6개가 모두 차지했다.
반면 하위 10위권에는 스즈키가 5년뒤 가치가 27.6%에 그쳐 최하위를 차지하고 기아차가 30.4%로 뒤를 이었다. 또 GMC(32.5%), 머큐리(32.5%) 등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브랜드가 8개가 하위 10위권에 포진했다.
KBB의 조사는 소량 생산모델과 6만 달러 이상 제품을 제외한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문은 소비자들이 이 같은 자료를 통해 차의 구입이나 리스를 결정할 때 중고차 가치를 분석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에게 중고차 가치를 높이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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