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챔피언스 2R… 5언더로 공동 7위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HSBC 챔피언스에서 지난해 타이거 우즈의 스트록플레이대회 연승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양용은(35)이 이틀째 탑10으로 뛰어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한 가닥 희망을 되살렸다.
9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클럽(파72·7,19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양용은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양용은은 단독 선두로 나선 케빈 스태들러(미국·11언더파 133타)에 6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전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4위로 출발한 최경주(39)는 4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5오버파 77타의 부진을 보여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무려 33계단이나 추락한 공동 37위로 처졌다.
한편 생애 2번째 아시아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수퍼샷을 터뜨리며 이틀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스테들러에 1타차로 바짝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올라 첫 아시아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필 미켈슨은 생애 두 번째 아시아투어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이 1번홀 그린에서 팬들의 박수에 답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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