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로렌조 미 제일남침례교회 담임 크리스 포오먼 목사
대학교수서 목회자로 변신. 아프리카 대학생선교에도 비전
저희 교회는 주위에 있는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서 세계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보에 외국인이 본 시각으로 오랫동안 칼럼을 써왔던 크리스 포오먼 (Chris A Foreman) 목사가 샌 로렌조의 제일 남침례교회 (First Southern Baptist Church)담임 목사로 일선 목회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동 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포오먼 목사는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사역으로 양로원과 홈 리스,멕시컨 이민 노동자를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오먼 목사는 교인중 92세 되신 분이 50년간 교회 청소를 해왔는데 죽을때까지 청소를 소원하고,70-80세되신 분들도 매주 양로원과 홈 레스 셀터등에서 일하는등 나이와 관계 없이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회는 선교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크리스 포오먼목사 부부가 하고있는 아프리카 대학선교사역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포오먼 목사는 이 교회 부임시 매년 2개월은 아프리카에 가서 선교 할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2001년 아프리카 르완다선교중 은혜를 받아 상항주립대학교수(교육 경영학)에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포오먼은 골든 게이트침례신학교를 졸업후 2003년 티브론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상항제일침례교회 영어부목사 (2003-2005년) 사역도 한 그는 2005년 르완다 대학선교센터를 창립, 아프리카대학생 선교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나가 1970년-73년 봉사한 그는 92년 미국 육군에서 소령 제대후 상항주립대학 교수(1992-2000)를 거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의 사모인 김현덕 교수는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할 당시 제천동중학교 교사이었는데 이때 만나 74년 한국에서 결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포오먼 목사의 사역을 돕고있는 김현덕 교수(상항주립대학)는 현재 백인중심에서 다민족이 함께 예배 드리며 복음을 전하는 다민족 중심의 목회에 비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세등 한인과 국제결혼한 가정이 많이 나올경우 한인들을 위한 2부 예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일남침례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10시 45분, 선데이 스쿨 오전9시
30분, 일요일 저녁 예배 오후6시,수요 예배 등을 드리고 있다. 여러교단이 힘을 합해 1875년에 시작한 이 교회는 대부분 교인들이 수십년동안 한 교회를 섬기면서 실천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이 많은 교회라고 소개한다. 현재 등록교인은 200여명이며 매주 70-80여명이 예배에 출석하고 있다.
이스트베이지역에서 가장 오랜역사를 지닌 교회로 알려진 이교회는 1950년 남침례교단이 교회당을 구입하여 남침례교회로 되었다. 교회의 목적을 선교에 두고 있는 이 교회는 많은 선교사를 배출한 기록도 갖고있다. 현재 오랫된 교회당 건물과 1875년 설치된 스테인 글라스등이 잘보존되어 있다.
교회 주소 15503 Usher Street San Lorenzo. CA 94580. 전화 (510)276-3688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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