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삶의 홀사모위해 사랑의 하모니
시온장로교회,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제9회 사랑의 성가제
목회자이었던 남편을 잃고 혼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를 돕기위한 사랑의 성가제가 28일 알바니의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저녁6시부터 열린 제9회 사랑의 성가제는 좌석이 부족하여 임시의자를 설치할 정도로 200여명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꽉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창립 21주년과 시온장로교회 창립 8주년을 기념한 성가제는 성가대와 중창단등이 나와 외롭고 힘든 홀사모들을 돕기위해 사랑의 화음을 선사했다.
신태환 목사의 사회에 의한 1부 예배는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회장인 김명호 전도사의 기도와 한상은 목사(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 은퇴 목사)의 ‘의의 면류관을 위하여’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한상은 목사는 선친 한선수 목사가 21년전에 노인선교회로 창립한 현재의 복음선교회가 선교와 친교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다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선한 싸움을 싸워 의의 면류관을 받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심시정 전도사의 사회에 의한 2부 사랑의 성가제는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장인 이재철 목사와 천정구목사(북가주밀알선교단장), 윤비호 집사등에 의한 북가주밀알선교단의 ‘내가 어둠속으로’찬양으로 막이올랐다.
이어 쉐퍼드 신학중창단의 ‘참 좋으신 주님’찬양,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 회원들의 이사라 지휘에 의한 ‘달고 오묘한 말씀’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아맨’과 아울러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연로한 복음선교회원들의 92세인 백영희 권사 반주에 의한 힘찬 찬송에 더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초교파적으로 모임을 갖고있는 북가주사모합창단 8명은 회장인 임일혜 사모(프리몬트 로고스 교회)의 피아노 반주로 ‘나와 함께 하소서’등 2곡을 불렀다. 마지막 순서로 나온 시온장로교회 성가대는 오만세 목사 지휘와 오영금 목사의 피아노 반주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세편의 복음성가를 불러 성가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성가제중 이현달 목사의 기도에 의한 특별 헌금도 실시했는데 모인헌금은 북가주지역 홀사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태환 목사가 개척한 시온장로교회는 창립 이래 북한 어린이와 한국소년소녀가장, 가정 폭력 피해여성을 돌보는 쉼터와 알바니지역 노숙자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해 ‘사랑의 성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로 사랑의 성가제를 매년 열고있다면서 예상밖의 높은 호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현재 도 와줄 2명의 홀사모를 찾았다고 밝히고 주위에 있는 더 많은 홀사모들의 연락을 기대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 (510)912-1955(신태환 목사)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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