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실태 영화상영, 청소년 문제제시와 해결책 모색
콘트라코스타 지역교회연합 주최
오늘날 이민 가정이 공통적으로 안고있는 부모와 자녀의 갈등과 마약등 문제점을 나누고 서로의 이해를 통한 해결점을 모색해보기 위해 연결의 장으로 마련했습니다.
콘트라코스타지역교회연합회 회장인 천재우 목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본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문화축제는 한인 이민가정의 문제점을 서로 나누고 해결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협의 취지에따라 월넛크릭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열린 ‘Bridge Rally문화축제’는 20일 저녁 청소년들의 마약실태를 리얼하게 보내주는 영화 ‘선물’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영화상영에 앞서 제작자인 김항기 장로(시카고 예향선교회 대표)는 세월이 갈수록 마약을 접하는 아이들의 연령측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중학교 2학년(8학년)이 되면 예의 주시 할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에서 예향문화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왕기장로는 마약과 인터넷,나쁜 문화는 교회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할 이 시대의 아픔이라면서 그저 우리아이는 아니겠지하고 방심하면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된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한인 자녀들이 대학에 가면 30%만 교회에 다니고 졸업후 사회에 나가면 10%만 교회에 다닌다면서 이러한 사태를 막기위해서는 교회의 중고등부를 강화하고 자녀들이 확실하게 예수를 믿고 살아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선물’은 김왕기 장로가 LA 나눔선교회의 한영호 목사를 모델로하여 제작한것으로 청소년들의 마약으로 인해 개인과 가정의 폐해가 심각함을 일깨워 주었다.
또 500여명이 참석한 첫날 저녁에는 LA서온 이원준 전도사의 리더에 의한 뜨꺼운 찬양과 경배, 데이빗 윤의 기도,강대은 목사의 축도 등 순서가 있었다, 특히 이날 저녁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God’s Image)단원들의 율동을 겸한 찬양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사랑의 헌금 시간도 있었는데 이 헌금은 2세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는 기관에 전달 할 계획으로 있다.
문화축제 둘째날인 21일 저녁에는 박동진 교수(미시건대학 정신과 교수)의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의 정체성 발견과 역사 이해’주제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점과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21세기 리더십 성취 내용의 특강도 있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신우선 목사(하모나장로교회)는 처음시도했는데 생각보다 부모님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1,5세인 신우선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 크리스찬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어떤 비전을 가져야하는가를 보여주다면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눈물흘리며 기도하는것을 보고 단절된 대화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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