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간 조화통한 협력 선교 다짐
제3회 글로벌다민족선교대회. 크루스 총장 ‘민족간 사랑의 실천’강조
패널회의 다민족선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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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글로벌 다민족선교대회(Global International Mission Rally)가 지난 29일 월넛크릭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려 다민족의 화합과 조화를 통한 성공적인 복음사역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열린 선교대회에는 미국 주류 사회를 비롯 러시아, 인도네시아, 한인,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버어마, 멕시코, 몽고, 베트남 등 400 여명 다민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선교방안 모색과 아울러 40명의 헌신 결신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 4시가 넘도록 열린 선교대회는 많은 다민족의 관심과 기대 속에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대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개회 인사에서 다민족의 균형있는 조화와 화목을 통한 성공적인 협력 선교를 강조했다.
많은 한인 목회자도 참석한 선교 대회는 Lori Cooper 독창자의 사회로 시작, 30여명 구세군 밴드의 우렁찬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각 민족의 찬양과 기악연주, 선교보고 . 메시지, 다민족간의 오찬 교제가 있었다. 대회 하이라이트 인 페널 회의는 페널리스트와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다민족의 효과적인 선교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초교파의 글로리아 어린이합창단(지휘자 설정선) 40여명의 아름다운 합창을 비롯 데이빗 윤 음악 전도사의 독창, 배아람(비올라), 백세범(바올이린), 이소라(피아노), 오경희 가야금 연주와 글로벌 할렐루야 태권도단의 시범은 다민족들에게 한국의 선교 달란트를 알리는 성과를 거두웠다. 또한 오클랜드 몽골교회와 버어마 , 인도네시아 및 흑인과 백인 찬양도 있었다. 특히 구세군 밴드 반주에 맞추어 To God be the Glory 다민족 연합 찬양은 인종을 초월, 여러 민족의 조화와 연합을 통해 하나가 되게 하였다.
주강사의 메시지에 앞서 송용필 목사 (횃불, 트리니티 신학원 부총장)의 다민족 선교사명 권면사, 켄페턴 목사(콩코드 베델 교회 담임)의 간증, 구세군 Patrick Granat 사관의 선교 보고등은 다민족의 선교 사명을 일깨워 주었다. 특히 9월에 창간 된 글로벌 인터네션날 미션스 뉴스지의 편집인 Kren Clemons 박사(베일러 대학교 교육학 교수)는 창간의 당위성과 함께 미국내 함께 어울려 사는 다민족 소식을 전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메시지 강사인 읠리엄 크루스 골든 게이트침례신학교 명예 총장은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를 통해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탕자를 반기지 않는 맏형을 예로제시, 민족과 문화의 배경이 서로 다른 민족 끼리 서로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다민족간 화합과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감동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Invitaion(초청) 에서는 40여명의 다민족이 결신과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페널회의에서는 더그 스티븐슨 목사(월넛크릭장로교회 담임)의 유머와 재치있는 사회와 함께 홍영수 목사의 ‘한국교회 선교 상황’, 짐 크레머스( 메리하딘 베일러 대학 교수) 의 구호선교 상황, 론 라츰(버어마교회 목사)의 전도 보고, 스티브 보칸(그레이스 교회 담임)의 미국내 전도와 선교 상황 등의 페널 발표 후 참석한 많은 다민족들의 질의 응답으로 토의가 진행 되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인 이성호 목사는 이지역의 다민족이 함께 선교를 위해 마음을 모으게 된것에 하나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글로벌선교대회는 21세기의 성공적인 선교 방향으로 다민족간 서로 돕고, 격려하며, 협력 선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실천할 것을 굳게다짐하며 모두 순서를 마쳤다. 대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다민족 선교대회가 교파를 초월한 교회의 성원과 김밥등을 제공한 코리아나 플라자등 커뮤니티의 동참에 크게 감사한다면서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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