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나 오초아가 8번홀 그린을 향해 칩샷을 날리고 있다.
나비스타 LPGA 클래식 첫날 2위
아이린 조·이지영·이미나 공동 7위
올해 새로운 ‘골프여제’로 떠오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LPGA투어 역사상 첫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 달 동안 푹 쉬고 나온 오초아는 27일 알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632야드)에서 열린 제1회 나비스타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2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이미 289만1,590달러를 챙긴 오초아는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시즌 300만달러를 돌파한 여자골퍼가 된다.
선두는 9언더파 63타를 뿜어낸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에 내줬지만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가능성이 보인다.
지금까지 LPGA투어 시즌 최고 상금은 2002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벌어 들였던 286만3,904달러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소렌스탐(2005년)과 낸시 로페스(1978년)가 이룬 적이 있다.
오초아는 이날 평균 286.5야드에 이르는 강력한 드라이브샷과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 적중률 88.9%의 완벽한 샷을 뽐냈다. 다만 16차례 버디 찬스 중 6개만 성공시켜 프라마나수드를 잡지 못했다.
한차례 우승을 포함해 7차례 ‘탑 10’ 입상으로 상금랭킹 17위(64만달러)에 올라 있는 프라마나수드는 15차례 버디 찬스 가운데 9번을 성공시킨 퍼팅을 앞세워 오초아의 4연승 저지에 나섰다.
한국은 USC 출신인 아이린 조와 장타자 이지영, 그리고 이미나 등 셋이 공동 7위에 자리를 잡았지만 프라마나수드에는 하루만에 6타차로 뒤졌고 그 중간에는 오초아가 끼어 있어 우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7위 그룹에는 무려 12명이 엉켜있다.
한편 1라운드 경기는 기상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어 선수 6명이 18홀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