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창립총회에서 루디 카브릴로 빅토빌 시의원(왼쪽에서 3번째), 김한수회장(5번째), 배기찬(6번째) 빅토밸리 한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77업소, 11일 창립총회 개최 김한수 초대회장 등 이사진 선임
최근 몇 년간 한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빅토밸리 지역에 한인상공회의소가 출범했다.
빅토빌, 바스토, 애플밸리, 필란, 헤스페리아, 아델란토 등 하이데저트 지역 한인 상공인들이 친목과 정보 교류, 한인 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발족한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김한수, 이사장에 경재성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 이사진 12명을 선임했으며 이 지역 77개 한인업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한수(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부동산 대표) 초대 회장은 “남가주에서 한인 인구와 상권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빅토밸리 지역의 한인 상공인들의 연합체 구성이 시급했다”며 “하이데저트 시정부와 주류 상공인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주류사회와 한인 상공인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을 위한 사업박람회 개최, 정부와 주류 상공인과의 대화채널 개설, 한국 한상대회 참석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며 “빅토밸리와 인근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상공회의소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빅토빌 시의원과 하이데저트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주류사회 인사와 한인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760)955-5504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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