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 평통 수석부의장(왼쪽)이 정재수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경호 간사에게 간사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 13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이하 애틀랜타평통)가 공식 출범했다.
애틀랜타평통(회장 정재수)은 18일 오후 팜파 대연회장에서 김상근 평통 수석부의장과 이광재 애틀랜타총영사, 그리고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애틀랜타평통 자문위원 43명 등 100여 명의 내빈들의 참석 속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백규 전 12기 협의회장으로부터 평통협의회기를 건네받은 직후 정재수 회장은 예상 밖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게 됐다면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문위원들의 호응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함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바야흐로 제 13기 평통자문위원들의 역할은 남북 간 화해의 정책 실행이 잘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남북관계가 원만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는 일에 몰두하는 일도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편 김상근 평통 수석부의장은 출범식 이후에 열린 평화통일 강연에서 제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여러 부문에서 확연히 달라졌다며 대결과 대립 구도였던 것에서 화해와 협력의 구도로 완전히 변화됐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향후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가 현재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지역의 한인동포 및 평통위원들도 이를 위해 열심히 애정을 갖고 뛰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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