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가 전국 도시들 가운데 교통 체증이 다섯 번째로 심각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텍사스 A&M 부설 텍사스 교통연구소(Texas Transportation Institute)는 미국 도시들의 교통 체증 현황과 원인, 개선 대책에 관한 ‘2007 도시 이동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텍사스 남단,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브라운스빌은 스포케인(워싱턴주)과 함께 교통체증이 가장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안토니오 남부에 위치한 코퍼스 크리스티는 교통체증이 가장 없는 도시들 가운데 5위를 기록했고, 뷰몽(텍사스)이 7위, 라레도가 10위를 기록해 교통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는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의 불명예를 얻었고, 이어서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디 씨가 그 뒤를 이었다.
2005년도 자료분석을 통한 이번 조사에서 전국 운전자들의 평균 교통체증 시간은 연간 38시간으로 연간 26갤런의 개스를 더 소비해 710달러의 추가 지출 부담을 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미국 전체로는 29억 갤런의 개스를 더 소비해 782억달러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교통체증 시간은 경제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하기에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달라스는 10년 전 전국 대도시들 가운데 교통체증이 가장 덜한, 양호한 교통 조건에 힘입어 비즈니스 하기에 좋은 최상의 도시로 발표되었으나 이제 그 지위가 흔들리게 되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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