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0일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휴스턴 한국 교육원 에 부임한 김남훈 원장(53)은 “텍사스 주를 비롯한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주등에 산재한 한글학교 86개교를 1년반안에 모두 방문하겠다”고 15일 남서부 한인학교 협의회 회의중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번 한글학교 방문을 통해 “한글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의 옥석을 구분,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글학교 지원, 국비유학생 관리,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 홍보 등 고유업무 외 김원장은 “부모들에게 한글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고취시키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국내 기업체가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잘하는 한국계 우수두뇌를 채용, FTA 개방후 기업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교육자로서의 전인교육의 입지를 토로했다.
김남훈 원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대학원 졸업 후 지난 80년 교육 인적자원부에 입부, 서울시 중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23년, 장학사로 4년반 동안 근무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휴스턴 한국교육원 원장으로 발탁됐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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