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은행 고객 사용 경우, 1달러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최근 전국에 산재한 자동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찾는 자신의 은행 고객이 아닌 사람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현행 2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했다.
베티 라이스 은행 대변인은 “BOA는 고객들의 편리한 자동현금인출기 이용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최적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비은행고객들에 대한 수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계의 화면을 통해 수수료 및 인출 금액 내역을 알 수 있어 이를 원치 않을 경우, 인출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BOA는 전국에 1만7,000개 이상 현금인출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수수료 인상이 적용되는 기계는 1만700개로 금융기관 혹은 마켓 등에 설치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BOA는 샤핑몰, 공항, 대학 캠퍼스, 편의점 등의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대한 수수료는 올리지 않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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